도심 속 농장을 맛보다, 건강한 태국음식 여행!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한 번쯤 ‘원님만(One Nimman)’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예쁜 카페와 갤러리, 감성 상점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치앙마이에서도 꽤 힙한 거리죠. 그 중심부에 위치한 건강식 맛집,
징거팜키친(Ginger Farm Kitchen)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 다녀온 치앙마이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식당이었어요.
위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은 최고였던 징거팜키친 소개합니다🍴
📍 위치 & 분위기
징거팜키친은 원님만 쇼핑몰 1층, 쇼핑몰 안쪽이 아니고 도로 쪽에 있습니다.
정원과 연결된 밝은 통유리 공간에 자리하고 있어요. 인테리어는 자연 친화적인 느낌,
식물과 우드톤 가구가 조화롭고, 햇살도 잘 들어서 교외 브런치 카페 같은 분위기예요.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 사람들도 꽤 많이 방문하더라고요. 커플도 많고 가족단위도
많았어요. 저녁시간대에는 웨이팅도 생기니 예약 또는 이른 방문을 추천드려요.
저는 토요일날 갈 계획이어서 미리 이틀전 예약하고 가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 위치: One Nimman 쇼핑몰 1층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 공식 인스타그램: @gingerfarmkitchen
🥘 메뉴 구성 – 신선한 현지 식재료
징거팜키친의 가장 큰 특징은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가져온 유기농 채소와 허브를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팜 투 시티(Farm to City)’ 콘셉트답게 메뉴 전반에 건강함이 묻어납니다.
제가 시켰던 메뉴들입니다~
메뉴가 정말 많은데 사진과 영어로 설명되어있어서
정독하고 열심히 골랐답니다🙂
징거팜 홈페이지 들어가면 메뉴를 미리 볼 수 있으니
미리 메뉴공부하고 가시면 좋아요~!
🧾 가격대 & 주문 팁
치앙마이 기준으로는 중상 가격대, 1인당 약 250 - 400바트 정도예요.
다른 식당에 비하면 가격이 좀 있긴한데, 한국물가와 비교하면 저렴하구요.
재료 퀄리티, 맛, 분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저는 어른 5명, 어린이 2명 가서 저녁식사 했는데, 한국에서는 이정도 식당이면
20만원 넘을텐데 절반가격에 잘 먹었답니다.
✔️ 주문 팁:
- 매콤한 음식은 미리 “Not too spicy” 요청
- 브런치 시간에는 가벼운 샐러드나 샌드위치 메뉴도 인기
- 비건 메뉴도 있으니 채식하시는 분들께도 추천!
- 치킨, 돼지고기 구이 등 아이들 먹을 메뉴도 있어서 좋았어요
📷 사진 스팟 & 분위기
내부가 워낙 예쁘고 채광이 좋아서 음식 사진이 정말 잘 나와요.
가구들도 시골 카페 느낌으로 예쁘고 전체적인 가게 색감이 따뜻하고 좋아요.
좌석배치도 획일적이지 않고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고 공간이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도 해시태그 #gingerfarmkitchen 으로 검색하면
감성 사진들 엄청 많더라고요!
✅ 총평 – 치앙마이에서 건강하게 한 끼 하고 싶다면!
직접 농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재료,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풍미 있는 태국 북부식 요리,
그리고 감각적인 공간까지! 징거팜키친은 단순한 관광 맛집이 아닌,
현지의 건강한 음식 문화를 제대로 보여주는 공간이었어요.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이 정말 많았고, 또 가고싶은 식당이었어요.
여행일정 중 분위기 있는 곳에서 즐기면서 식사하고 싶을 때,
속이 불편하거나 무거운 음식이 부담스러울 때, 또는 한 끼 정도는
담백하고 가볍게 태국음식이 먹고 싶을 때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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