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궁금한 정보 공유/사회&문화

나의 추억의 시이나 링고 | 좋아했던 곡 Gips(깁스)

링고하니 2025. 5. 10. 12:00

  일본 문화에 빠져살던 어릴 적, 주말마다 명동, 이대를 다니며 일본 음반을 구경하고 

잡지를 사서 보고 일본 음악을 자주 들었었어요. 그 당시 일본 음악은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공유했었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귀한 정보를 나누는 게 재미었답니다. 

그때 좋아했던 일본 가수 중에 시이나 링고도 있었어요. '링고'라는 단어와 그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 그때부터 제 닉네임에는 링고가 매번 쓰여지게 되었어요.

 정말 까마득하게 잊고 살다가 최근 우연히 노래를 다시 듣게 되어 그때의 추억에

빠졌답니다.오늘은 그녀의 프로필과 제가 좋아했던 곡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시이나 링고

  시이나 링고(椎名林檎)는 1978년 11월 25일에 태어났어요. 본명은 시이나 유미코.

벌써 40대 후반이네요.😐 도쿄에서 자란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아이였죠. 1998년에 데뷔한 그녀는 발라드부터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그녀의 독특한 패션과 강렬한 무대 매너는

특히 인상적이어서 일본에서도 많은 소녀팬들이 시이나 링고의 패션을 따라 했다고 해요. 

그당시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런 이미지였어요. 어린 나이에 확 빠져버렸었죠. 

제가 처음 그녀의 노래를 들었던 건 중학생 시절이었는데, 

그때는 '깁스(ギブス)'라는 곡이었어요. 이 노래는 지금도 제 마음 속에 깊이 남아있어요.

무대에서 깁스를 부르는 영상을 친구가 구해줘서 봤었는데, 어둡고 오묘한 분위기 속에

홀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답니다. 

어둡고 퇴폐적인 이미지인데 독보적인 천재가수라니...지금봐도 멋지다고 생각되요. 

 

대표곡 소개

시이나 링고의 대표곡은 '마루노우치 새디스틱', '애처가의 아침식사',

'가부키쵸의 여왕' 등 이 있어요. 곡 제목들에서부터 그 포스가 심상치 않으며

난해한 가사가 특징이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노래들으며 가사해석도 했었네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곡 '깁스'는 2000년에 발표한 '승소스트립' 앨범에 삽입된 곡이에요.

시이나 링고가 22살이었는데, 자기가 작사,작곡 다 한걸로 알고 있어요. 

난해하고 오묘한 곡과 가사가 한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답니다.

이 곡의 가사는 사랑과 이별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데, 중학생때는 

그냥 곡이 좋았고 시이나 링고의 목소리가 좋아서 매일매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 번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지금도 다시 플레이리스트에 링고 곡만 넣어서 듣고 있답니다. 

 

시이나 링고 2집 '승소스트립'

 

시이나 링고에 대한 스토리

시이나 링고는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음악계에서 혁신적인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어요.

그녀는 늘 파격적인 스타일과 독특한 음악적 접근으로 주목받아 왔었답니다. 

예를 들어, 그녀의 무대는 항상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의상으로 가득 차 있어요.

그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아서, 관객들을 매료시켜버리죠.

그녀의 음악은 단순한 멜로디가 아니라,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더욱 특별하답니다.

그녀는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경계를 허물어왔어요.

이러한 시도는 그녀의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줘요.

최근에는 새로운 앨범 작업 중이라는 소식도 들었어요.

또 어떤 색깔의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